1960.10.22(61세)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반송로
경상남도교육감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졸업 (정치학박사)
(현)경상남도교육감
(전)경상남도교육감
박종훈 경남교육청 교육감이 공약사업 이행 평가에서 78.3점을 받았다. 학교 수업 혁신, 유치원 책임교육 분야는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학생자치 영역은 대체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제17대 경남교육감 공약사업평가위원회(위원장 최효원)가 2018년 하반기 공약사업 이행에 대해 78.3점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7일 도민평가위원 25명, 학생평가위원 9명이 제1차 평가위원회에 참여해 7개 영역 47개 공약사업을 평가한 결과다. 2018년 12월 말 기준 공약사업 47건 가운데 34건이 정상적으로 추진됐고, 13건은 준비 중이다. ‘모든 학교 배움 중심수업 실천’, ‘교원책임배상보험제 신설’ 등 28건(80%)은 ‘우수’ 이상 등급으로 평가했고 ‘교복 구입비 지원 확대’, ‘체육복 구입비 지원 확대’ 등 5건(14.3%)은 ‘보통’으로 평가했다. 7개 영역별 공약 이행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조용한 교실 혁명, 배움이 있는 학교(90점) ▶우리 아이 첫 학교, 유치원 책임교육(85점)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체제 구축(80점) ▶교직원이 행복한 경남교육 구현(75점) ▶따뜻한 돌봄, 정의로운 교육(74.3점) ▶더 안전 더 안심, 평화로운 학교(73.3점) ▶모두가 주인 되는 교육자치(66.7점)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이지만, 이들이 모여 자신의 뜻을 ‘투표’로 밝혔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가 진행된 13일, 지역 청소년들도 ‘모의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했다.
박종훈 후보(57)는 ‘가방안전덮개’, ‘500인 원탁토론’, ‘지혜의 바다’ 등 지난 4년간의 경남교육 변화를 강조하며, 우리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미래교육 4년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박 후보는 4년 동안 경남교육이 걸어온 길을 이미지로 정리해 ▶2014년 스쿨존 지킴이 활동, 500인 원탁 대토론회 개최, 무상급식 경남도 지원 중단 ▶2015년 행복학교 11개교 선정, 고입선발고사 폐지, 대입정보센터 설치, 학교급식법 개정 청원 ▶2016년 배움중심수업나눔축제 개최, 유해 납성분 우레탄트랙 철거, 미세먼지 교육 선도학교 지정 ▶2017년 김해수학체험센터 설립, 공립 밀양영화고 개교, 초등학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가방안
경남도 처음으로 100% 외부위원으로 구성한 ‘제16대 경상남도교육감 공약사업평가위원회(위원장 김복언)’는 2014년 7월 2일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경남도교육청 공약사업 이행에 대해 5점 만점에 4.5점(백점 환산 90.0점)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약과 실천’ 정보공개 자료와 평가위원들에게 제공한 ‘공약실적자료’를 모니터링한 후 지난달 25일 공약사업평가위원회에서 평가위원 토론을 통해 평가한 결과다. 평가내용은 공약 이행률, 추진과정, 정보공개 등이다. 평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별평가→영역별 소위원회 평가→전체 토론의 3단계 평가 과정을 거쳐 5단계(매우우수ㆍ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측근ㆍ친인척 비리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박종훈 경남교육감 측근ㆍ친인척 등 5명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또 다른 친인척 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루된 이들 가운데 4명이 박 교육감 주변 인물로, 검찰은 이들이 박 교육감과의 친분을 이용해 이권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송민배)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양산지역 교육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도서관 설립과 특성화고 신설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지난 7일 송인배 위원장과 더민주 소속 양산시의회 의원들은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물금 워터파크 인근 학교용지에 공공도서관 설립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하고 남은 부지에 학생안전체험관 건립을 건의했다. 송 위원장은 “도서관 건립 후 남은 부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해 매각하는 계획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인근 지역에 학교와 아파트가 위치해 적절하지 못하다”며 “이 부지는 교육감이 신년사에서 밝힌 학생안전체험관 건립에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특성화 고교 신설도 건의했다. 송 위원장은 양산지역에서 관외로 진학하는 학생 현황을 설명하며 특성화고 설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동면지역 중학교와 물금지역 초등학교 신설도 함께 건의했다. 송 위원장은 “학생 수가 증가하는 데 비해 근처에 중학교가 없어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문제점과 아이들이 차량 통행이 잦은 큰 도로를 건너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 역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끝으로 “교육 주체인 학부모들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박 교육감은 “도서관 건립은 필요성에는 동의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 보겠다”고 말하고 학교 신설 역시 관심을 가지고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 학부모 학교 참여 확대 문제 역시 학교운영위원회가 절차적 민주성을 바탕으로 학부모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2016년도 경남도 예산안이 지난 15일 도의회에서 확정됐다. 학교급식비 305억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1천444억원 등 경남도는 도교육청과 대립하고 있는 무상급식 누리과정 예산을 모두 편성했다. 더불어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가 지난 14일 경상남도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1시간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박상길 사천신문 대표를 비롯해 황규열 밀양신문 대표, 백강희 거창韓뉴스 대표, 김홍식 창원신문 대표, 이학규 the함안신문 대표, 우인섭 주간함양 대표가 참여했다. 경남지역신문협회 공동기사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웅상지역을 찾았다. 후보 시절 당선되면 가장 이른 시간 안에 웅상지역을 방문하겠다는 사회단체와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인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간담회 자리로 마련됐다.
경남도교육감 박종훈 후보(53)가 지난달 29일 양산을 방문해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서창시장과 덕계 메가마트, 양산이마트 일원에서 시민을 만나며 직접 지지를 호소했다.
경남도교육감 박종훈(53,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 예비후보가 ‘새로움’을 강조하는 전략을 들고 양산을 공략하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박 예비후보는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낡은 교육이 아닌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 무너진 교육기관에 대한 신뢰회복과 교육 무관심의 민심을 되돌려 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새로운 교육을 위해 4차례에 걸쳐 공약을 발표했다. ‘새로운 교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교육청’, ‘새로운 경남’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수업모형 특허 출원 ▶학교 공간구조 개선 ▶학교 지역주민 개방 ▶교육장 공모제 ▶권역별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고입선발고사 폐지 ▶교육복지 확대 등 다소 새롭고 굵직한 공약을 내세웠다. 이 가운데 특히 ‘학교 공간 구조’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학교 건물은 대부분 일자형 사각형 건물이다. 지시와 통제가 원활하고 획일적 관리가 편리하도록 구성돼 있는 것이다. 이제 바꿔야 한다. ‘소통’과 ‘토론’이 가능한 학생 중심, 배움 중심의 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교육 현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박 예비후보는 “30만 인구의 양산지역에 전문계 고교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선택권 없이 무조건 다른 지역 전문계 고교로 진학해야 하는 학생과 보내야 하는 학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겠나? 이론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직업인을 양성해 내는 전문계 고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계 고교 신설과 동시에 양산과 밀양을 권역으로 묶은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도 제안했다. 또 경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부족 문제도 거론하며, 양산도서관 외 새로운 공공도서관 설립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계별 무상급식이 차질을 빚으며 양산지역 일부 학교가 역차별 당하고 있는 문제 역시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는 “무상급식을 단순히 돈 문제로 생각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현재 의무교육과정에서 초ㆍ중학생까지는 교과서를 비롯한 급식비와 학습준비물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보편적 교육복지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여전히 예산운운하며 경제논리로 얘기하는 사람들로 인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육계가 적극적으로 나서 여론을 조성하고 지자체를 설득해야 한다”며 지역 거점 식자재지원센터를 세워 안전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는 소신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얼마 전 ‘석계산단 조성 문제로 양주중의 학습권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을 때 산단조성을 찬성하는 양산시민의 표를 잃게 될 것이라는 주위의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설령 표를 잃더라도 교육감 후보로써 당연히 아이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지키는 소신발언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제나 생계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미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는 “누구나 인생에 한 번은 교육을 받는다. 또 언젠가는 학부모가 된다. 학부모를 졸업했더라도 조부모로써 손자ㆍ손녀의 교육이다. 제발 교육에 관심을 가져달라. 시민이 교육에 무관심 할수록 교육은 퇴보한다. 낡은 교육, 이제 사라질 때가 됐다. 새로운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지원과 동시에 냉철한 질타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회장 우인섭 주간함양 대표)가 경남도교육감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박종훈 경남교육포럼 대표를 만났다. 박 대표는 지난 4일 경남도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한데 이어 6일 저서 ‘무릎을 굽히면 아이들이 보입니다’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도교육감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박 대표 인터뷰에는 경남 18개 시ㆍ군 지역언론을 대표해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대표와 황규열 밀양신문 대표, 박황규 합천신문 대표, 이상욱 거제신문 기자, 우인섭 주간함양 대표가 참석했다.